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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와 릴리스 - 4편

※ 제작하여 삽입한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소설을 보시는데, 도움이 되라는 의미로 집어넣은 이미지들입니다. 본 팬박스의 주된 컨텐츠는 어디까지나 소설인 만큼, 차후 투고될 작품에 이미지가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 날의 싸움 이후 이브와 릴리스는 의외로 해가 바뀔 동안 싸움을 벌이지 않았다. 아니, 서로를 만나는 일도 없었다.

이브는 아담과 잠자리를 가진 세스를 자식으로 낳았고, 릴리스는 릴림과 카인이 자식을 잉태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않은 채로 조용히 각자의 가족에게 충실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것은 폭풍이 들이닥치기 전의 조용함과 같았으니, 두 사람은 돌연 각자의 가족에게 한 마디 말도 없이 홀연히 떠나 자취를 감추었다.

그리고 필연이었던 것인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마주하게 되었고, 그렇게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지는 너무나도 뻔한 것이었다.


""죽어!!! 이 열등한 암컷!!!""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생결단을 낼 기세로 이브와 릴리스는 서로에게 달려들었다.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이브와 릴리스는 서로의 뺨을 미친 듯이 때리기 시작했다.

이브의 오른 손이 릴리스의 왼쪽 뺨을 때리면, 릴리스의 오른 손이 이브의 왼쪽 뺨을 때린다.

릴리스의 왼 손이 이브의 오른쪽 뺨을 때리면, 이브의 왼 손이 릴리스의 오른쪽 뺨을 때린다.

서로의 얼굴에 손자국이 붉게 남고, 멍이 들 정도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의 뺨을 때렸지만, 두 여자는 피하지도, 막지도 않은 채로 서로를 향해 분노와 증오를 토해내며 폭력을 가했다.

그러다 두 여자는 서로의 머리채를 붙든 채로 힘싸움을 벌이면서 소리를 지르다가 이내 바닥을 구르며 사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풀 숲 위를 구르고, 진흙 위를 구르고, 개울에 빠지고, 서로가 입고 있던 가죽 옷이 넝마가 되어 찢어졌음에도 둘은 서로를 놓지 않았다.

증오스러운 숙적을 완전히 망가뜨리기 위해 이브와 릴리스는 전력을 다해 미친 듯이 서로를 범했다.


꾸욱-! 꾸욱-! 꾸욱-! 꾸욱-!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숙적의 가슴을 짓뭉개고, 유두를 짓누르며, 모유를 쏟는다.

숙적의 음부를 들이박고, 음핵을 찔러대며, 애액과 조수를 뿜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아아아아아아!!!""


통증과 쾌감을 견디다 못한 두 여자의 비명이 숲 속에 울려 퍼진다.

하지만 절정의 여파에 몸을 뒤틀면서도 두 여자는 서로를 범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계속해서 허리와 골반을 튕기면서 연적의 음부를 쳐부수고, 더욱 강하게 숙적을 껴안아 숨통을 조였다.

그 대가로 자신 역시도 숨통이 조여지고, 음부가 망가져만 갔지만, 두 여자는 신경 쓰지 않았다.

증오스러운 숙적을 쓰러트릴 수만 있다면 둘은 그런 희생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대등한 숙적이었던 두 사람은 쉽사리 승패를 가릴 수 없었다.

이브가 힘겹게 위를 차지하여 릴리스의 가슴을 자신의 가슴으로 짓뭉개고, 릴리스의 음부에 자신의 음부를 들이박아 릴리스를 절정시키는 듯하다가도 머지않아 자신 역시 쾌감을 견디지 못하며 절정하고, 반대로 릴리스가 힘겹게 위를 차지하여 이브의 유두를 자신의 유두르 짓누르고, 이브의 음핵에 자신의 음핵을 꽂아넣어 이브를 절정시키는 듯하다가도 머지 않아 자신 역시 쾌감을 버티지 못하며 절정한다.

이브가 먼저 절정하면, 릴리스가 뒤따라 절정하고, 릴리스가 먼저 절정하면 이브가 뒤따라 절정하는 일이 연달아 반복되길 수 차례.


한 번은 릴리스가 이브에게 치명적인 절정을 안겨주어 의식을 잃게 만들었지만, 그 반동에 의해 본인 역시도 절정하며 뒤따라 의식을 잃으며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또 한 번은 이브가 릴리스에게 결정적인 절정을 안겨주어 의식을 잃게 만들었지만, 그 반동에 의해 본인 역시도 절정하며 뒤따라 의식을 잃으며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이후 다시금 정신을 차린 뒤에는 이브가 릴리스를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가다가도 릴리스의 거센 반격에 밀려 결국 동시에 절정하고, 릴리스가 이브를 무너뜨리기 직전까지 가다가도 이브의 거센 반격에 밀려 결국 동시에 절정한다.

그렇게 결착이 눈 앞에 다가오는 듯하다가도 끝나지 않는 것이 수 차례 반복되고, 수 일이라는 시간 동안 결판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투에 이브와 릴리스는 점차 미쳐갔다.


"이브!!!"

"릴리스!!!"

""죽어어어어어!!!""

""아아아아아아!!!!!!""


푸샤아아아아-!!!


애액과 조수를 터트리면서 숲이 떠나가라 비명을 내지르는 두 여자.

절정의 여운에 빠져 서로를 붙든 채로 허우적대던 두 여자는 이내 신음을 흘리다가 그대로 서로를 붙든 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두 사람의 싸움이 소강 상태에 들어가자, 숲은 오랜만에 다시금 고요에 빠져들었다.


****


""아아아아!!!""


철퍽-!


이브와 릴리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고요함을 되찾았던 숲 속에 다시금 비명 소리와 함께 살과 살이 부딪치고, 액체가 튀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철퍽-!


"흐으으윽!?"

"하으으윽!?"


푸샤아아아아-!!!

서로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강하게 끌어당기며 음부와 음부가 맞부딪치는 순간. 두 여자의 음부에서 애액과 조수가 폭포처럼 쏟아져 나온다.


철퍽-!


하지만 격렬한 절정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두 여자는 또다시 서로의 음부와 음부를 들이박았다.

두 여자의 얼굴은 이미 쾌락에 물들어 음란하게 일그러진 채로 눈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두 눈은 서로를 노려보며, 전의를 불태웠다.


철퍽-!


"큿...!"

"흣...!"


서로의 음부가 충돌하자 신음을 참지 못하는 이브와 릴리스.

하지만 그럼에도 둘은 멈추지 않았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흐윽...! 네 년의 음부가 망가지는 것이 느껴지냐? 이브!"

"하윽...! 망가지는 것은 네 년의 음부겠지! 릴리스!"

"열등한 암컷 주제에...! 허세 부리지마!"

"허세 부리는 것은 너겠지! 애액을 줄줄 쏟고 있는 주제에...!"

"흐읏! 너야말로...!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잖아...!"

"하읏! 너보다는 아니거든...! 열등한 암컷...!"

"그럼 더 세게 박아보라고! 발정난 암퇘지 년!"

"너나 더 세게 박아보시지! 발정난 암퇘지 년!"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서로를 모욕하고, 매도하면서 더욱 강하게 상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자신의 음부를 상대의 음부에 계속해서 들이박는 이브와 릴리스.

서로의 음부가 부딪칠 때마다 튀어오르는 애액과 조수가 사타구니와 허벅지를 적시고, 끈적하게 들러붙었지만, 두 여자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고, 연신 서로의 음부를 맞부딪쳤다.


퍼억-!


"으읏...! 지지 않아...!"

"아읏...! 이기는 건 나야...!"


괴로움에 신음을 토하고, 눈물을 흘리지만, 절대 상대에게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증오하는 숙적의 음부에 자신의 음부를 거칠게 들이박는다.

그리고 다음 순간.


퍼억-!


""흐극!?""


두 여자의 부풀어오른 음핵이 서로를 맞찌름과 동시에 뭉개진다.

치명적인 일격을 서로 주고 받은 순간. 두 여자는 마치 번개에 맞은 듯이 몸이 뻣뻣하게 굳더니, 뒤이어 폭풍 같은 절정이 두 여자의 전신을 뒤흔들었다.


""하아아아아앗!?""


푸샤아아아아-!!!


끔찍할 정도로 치명적인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비명을 내지르며 애액과 조수를 싸지르며 절정하는 이브와 릴리스.


"으으으..."

"아아아..."


서로의 음핵을 완벽하게 뭉개버린 충돌이 벌어진 그 상태로 두 여자는 서로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쥔 채로 몸을 움찔거리면서 눈물과 침을 흘렸다.

그렇게 서로의 애액과 조수로 적셔진 음부가 끈끈하게 달라붙은 채로 몸을 떨면서 이따끔씩 신음을 흘리길 수 분.


"아읏... 흐읏... 아직... 멀었어...!"

"으읏... 하읏... 절대... 지지 않아...!"


이브와 릴리스는 엄청난 인내심과 집요함을 드러내며 다시금 서로를 향해 증오를 토해냈다.


""죽어...! 열등한 암퇘지 년...!""


아래로는 서로의 엉덩이를 더욱 강하게 움켜쥔 채로 당겨 맞닿아있는 음부와 음핵이 더욱 밀착하도록 만들고, 위로는 서로의 가슴과 유두를 뭉개면서 숙적을 쓰러트리기 위해 힘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대등한 두 여자는 어느 한 쪽이 쉽사리 우세를 점하지 못했고, 결국 그 상태로 서로 균형을 잃고, 옆으로 무너졌다.


"크읏...!"

"아읏...!"


그러나 두 여자는 쓰러지는 와중에도 서로 맞닿아있는 음부를 떼어내지 않았다.


꽈악-!


오히려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서로의 엉덩이에 손톱을 박아넣은 채로 더욱 거세게 숙적의 음부와 음핵에 자신의 음부와 음핵을 밀어넣으며, 사투를 이어나갔다.


""아아아아!!! 열등한 암컷 주제에!!!""

""흐으으으으응!!!""


푸슈욱-!!! 부르릇-!!!


서로의 질 안 쪽으로 정액을 사정하듯이 증오하는 숙적의 질 안 쪽 깊숙이 애액과 조수를 싸는 이브와 릴리스.

숙적에 의해 안 쪽이 더럽혀지는 배덕감과 더불어 참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쾌감에 혀를 입 밖으로 내민 채로 두 눈을 희번덕 거리면서 몸을 부르르 떤다.

그렇게 절정의 여파에 몸을 떨다가 가까스로 의식을 붙잡은 둘은 이내 서로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더니, 그대로 땅바닥을 구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브가 릴리스를 누르고 위를 차지하여 릴리스의 가슴과 유두를 뭉개는 듯하다가도, 반대로 릴리스가 이브를 누르고 위를 차지하여 이브의 가슴과 유두를 뭉개는 구도가 되었다.

이후로도 위와 아래를 반복해서 차지하며, 서로의 음부와 음핵 그리고 가슴과 유두를 맞대고, 찌르고, 뭉개고, 비비는 싸움을 벌이던 두 사람은 애액과 조수 그리고 모유를 뿜는 격렬한 절정을 맛봄과 동시에 의식을 잃었다.


****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숲 속의 고요는 역시 오래 가지 않았다.

다시금 의식을 회복한 두 여자는 숙적을 꺾기 전에는 쓰러질 수 없다는 듯이 몸을 일으켰고, 또다시 음부와 음핵을 부딪치기 시작했다.

두 여자의 얼굴과 몸 곳곳에는 피멍이 들고, 음부와 음핵은 연이은 충돌과 마찰로 인해 상처가 났지만, 두 여자는 멈추지 않았다.

서로의 머리채를 움켜쥔 채로 애액과 조수를 튀기고, 모유를 쏟으면서도 이브와 릴리스는 서로를 향한 성적 학대를 멈추지 않았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네 년의 열등한 음부가 내 우월한 음부에 집어삼켜지는 것이 느껴지냐! 이브!"

"네 년의 열등한 음부가 내 우월한 음부에 잡아먹히는 것을 착각하지마! 릴리스!"

"지저분하게 애액을 싸지르고 있는 주제에 허세 부리지마!"

"추잡하게 애액을 싸지르고 있는 것은 네 쪽이잖아!"

""아아아악!!!""


푸슉-!


그 순간 두 여자의 음핵이 서로를 정확히 맞찌르자 두 여자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옴과 동시에 피가 터져 나온다. 연이은 마찰과 충돌로 인해 생긴 상처가 벌어진 것이다.


""끄으윽...""


그러나 이브와 릴리스는 상처가 벌어진 와중에도 이를 악물고, 두 눈을 질끈 감을 지언정 물러나지 않았다.

오히려 숙적이 물러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이 양 팔로 숙적의 허리를 감싸 구속하여 온 몸을 맞댄 채로 사투를 이어 나가기 시작했다.

숙적을 더욱 강하게 옥죄어 가슴을 짓뭉개고, 유두를 짓이기며 모유를 짜낸다.

허리와 골반을 움직여 상처입은 음부를 물어뜯고, 음핵을 찢으며 더 많은 피를 흘리게 만들고, 강렬하고, 격렬한 고통과 쾌감을 안기며 애액과 조수를 쏟도록 유도한다.

끔찍한 통증과 쾌감이 머리를 강타하며, 정신이 아득해지고, 몸이 전율했지만, 그럼에도 둘은 멈추지 않았다.


""아아아아아아!!!""


오히려 자신이 한계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더욱 거세게 숙적을 몰아붙여 지옥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악을 썼다.

가슴과 가슴이 서로를 짓뭉개고, 유두와 유두가 서로를 찌그러뜨린다.

음부와 음부가 서로를 집어삼키고, 음핵과 음핵이 서로를 찔러넣는다.

숙적을 망가뜨리기 위해 자기 자신을 혹사시키는 싸움이 지속되면서 연이은 격렬한 절정이 두 여자를 끔찍한 고통과 쾌락 속으로 밀어넣었지만, 이브와 릴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숙적의 숨통을 끊어버리겠다는 집념으로 필사적으로 증오하고, 혐오하는 숙적을 끌어안고, 결국에는 아담에게만 허락했던 자신의 입술까지도 숙적의 입술에게 들이댄다.


쮸웁...! 쮸웁...!


입술과 입술이 포개지고, 혀와 혀가 뒤엉키면서 서로의 침이 뒤섞인다.

그 와중에도 증오를 불태우는 푸른 눈과 붉은 눈의 시선이 교차하고, 지지 않겠다는 듯이 두 여자의 허리와 골반이 가볍게 튕긴다.


퍼억-!


부릇-! 부르릇-!


그리고 그것만으로 두 여자는 또다시 애액과 조수를 싸지르며 절정했다.

아직 절정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민감해지고, 예민해진 몸뚱이가 순간의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반응해버린 것이다.


""으브으으으읍...!""


두 사람의 입에서 신음과 비명이 나왔지만, 키스를 주고 받는 두 사람의 입 안에 막혀 빠져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신음과 비명이 나오지 못했어도 두 사람은 자연스레 숙적의 상태를 알 수 있었다.

숙적에게 틀어막힌 자신의 입 안 쪽을 울리는 감각과 자신의 음부에 맞닿아있는 숙적의 음부가 자신의 질 안 쪽으로 애액과 조수를 쏟는 것이 느껴졌기 떄문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 상태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하게 인지했다.


퍼억-!


"흐읍!?"

"으읍!?"


푸슈슛-!


한 번의 충돌과 함께 애액과 조수가 피와 함께 섞여서 뿜어져 나오고, 몸을 움찔거린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듯이 두 여자는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했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두 사람의 음부와 음부가 충돌하는 파열음이 숲 속에 울려 퍼진다.

당연하게도 그렇게 충돌하는 두 여자의 상태는 금방이라도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두 여자는 자신에게 대적하는 숙적만을 노려보면서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며 사투를 이어나갔다.

이브도, 릴리스도 오로지 하나의 생각만을 품고 있었다.

조금만 더하면, 조금만 더하면 숙적을 완전히 쓰러트릴 수 있다.

두 여자는 서로가 어떤 상태인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기에 그런 생각을 더욱 강하게 품었다.


숙적은 증오가 서린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지만, 눈물을 흘리는 것을 감추지 못한다.

숙적은 자신의 입 안을 탐하면서 자신의 숨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침이 새어 나오는 것을 감추지 못한다.

숙적은 자신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자신을 붙들었지만, 비오듯이 흐르는 땀을 감추지 못한다.

숙적은 자신의 자랑스러운 가슴을 뭉개기 위해 압력을 넣었지만, 뭉개지는 것은 숙적의 빈약한 가슴이다.

숙적은 자신의 단단한 유두를 짓이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짓이겨져서 모유를 쏟는 것은 숙적의 하찮은 유두다.

숙적은 자신의 음부를 물어뜯기 위해 악을 쓰지만, 그럴수록 숙적의 음부는 더욱 많은 피로 물들었다.

숙적은 자신의 음핵을 찔러넣어 절정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그럴수록 숙적의 음핵이 처참하게 박혀들어가며 스스로를 절정에 이르게 만들어 추하게 애액과 조수를 뿜어냈다.

그렇기에 이대로 자신이 조금만 더 버틴다면 숙적은 스스로의 열등함을 극복하지 못해 무너질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이브와 릴리스는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그렇게 서로가 사투를 벌이면서 절정을 주고받고, 또 동시에 절정을 하면서 몸을 떨길 수 차례.

두 여자는 서로의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뛰는 것을 느끼며, 이번 대결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직감하고는 키스를 하던 입술을 떼어냈다.


""하아... 하앗... 흐읏... 흐으읏...!""


거친 숨을 헐떡이며 두 여자는 힘겹게 서로를 바라봤다.

금방이라도 가버릴 것만 같은 얼굴을 하고 있음에도 이브의 푸른 눈과 릴리스의 붉은 눈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었다.

이미 한계에 직면했으면서도 자신은 지지 않는다는 듯이 노려보는 숙적의 눈빛에 두 여자는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그 같잖은 허세와 허황된 믿음을 쳐부수고, 지옥으로 떨어뜨리지 않는 이상 두 여자는 자신이 품고 있는 분노가 풀리지 않을 것만 같았다.


"이브...!"

"릴리스...!"

""죽어어어어어!!!""


증오스러운 숙적의 이름을 부르며 저주의 말을 내뱉으며, 이브와 릴리스는 전력을 다해 허리와 골반을 튕겨 자신의 음부를 숙적의 음부에 들이박았다.


퍼억-!


""하아아아아악!!!!!!""


푸와아아아앗-!


두 여자의 허리가 휘어짐과 동시에 처절한 비명이 숲에 울려 퍼지고, 두 여자의 음부에서는 피가 뒤섞인 애액과 조수가 터져 나오며 서로의 허벅지를 적시는 것을 넘어 땅 위에 웅덩이를 만들어낸다.

끔찍한 쾌감과 고통에 이브와 릴리스는 머리가 타들어가고, 몸이 통제에서 벗어난 채로 마구 뒤틀리고, 떨리는 것을 제어할 수 없었다.

두 여자는 그저 붙들고 있는 숙적이 제발 쓰러지길 바라며, 사력을 다해 숙적을 옥죈 채로 고개를 뒤로 젖혀 비명을 내지르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 아아앗...! 아아아아아아...!!!""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일찍이 창조주로부터 들었던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이런 끔찍한 고통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두 사람의 머리 속에 스친 그 순간.

두 사람은 숲 속에 울려 퍼지던 비명 소리가 잦아들고, 절정으로 인해 미친 듯이 떨리던 몸의 움직임이 잦아들었음을 인지했다.

아니, 아직 절정의 여파가 남아 있었기에 몸이 떨리는 것은 여전했지만, 통제가 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렇다면 숙적의 상태는 어떨까?

그렇게 생각하며, 둘은 뒤로 젖혔던 고개를 힘겹게 움직였다.

그리고 증오스러운 숙적과 또다시 눈이 마주쳤다.


""왜...!!!""


그 끔찍한 쾌감과 고통의 지옥 속에서 눈 앞의 숙적은 기어이 다시금 기어올라 자신과 마주했다. 그리고 그 순간. 이브와 릴리스는 한 조각의 이성이 바스러지는 것을 느꼈다.


""아아아아아아!!!""

증오스러운 숙적이 다시 일어났다는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이브와 릴리스는 서로의 목을 향해 손을 뻗었다.


""죽어...!!!""


증오와 소망 그리고 명백한 살의가 뒤엉킨 목소리로 외치면서 서로의 목을 조르는 두 사람.


""죽어...!!!""


태생부터 서로가 서로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존재였던 두 사람에게 있어 애당초 공존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죽어...!!!""


서로가 서로를 일찌감치 배제하지 못한 탓에 릴리스는 이브에 의해 아담을 빼앗겨야 했고, 이브는 릴리스에 의해 카인을 빼앗겨야 했다.


""죽어...!!!""


그렇기에 둘은 이번에야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배제하고자 했다.

이 여자를 죽일 수 있다면 자존심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끄윽...!"

"꺼윽...!"


점점 호흡이 힘들어지고, 의식이 몽롱해지며, 눈이 풀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로의 목을 움켜쥔 손아귀의 힘은 느슨해지지 않았다.


""주... 거...!""


얼굴이 파랗게 질리기 시작하고, 입에서는 침이 질질 흘러나온다.


"커억...!"

"카악...!"


숨이 넘어갈 것만 같은 신음을 흘리며 눈물과 콧물, 침으로 범벅이 된 얼굴로 금방이라도 의식이 끊길 것만 같은 위태로운 모습의 두 여자.

이대로면 두 사람 중 하나가 죽거나, 두 사람 모두가 공멸할 터였다.

그러나 이미 상대를 죽인다는 본능만이 남은 이브와 릴리스는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멈추지 않았다.

오로지 서로를 지옥에 떨어뜨리겠다는 듯이 숙적의 목을 조르는 것에 사력을 다했다.


"아아, 이런 마무리는 재미가 없지."

""끄윽...?""


그런데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존재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잠깐 정지."


타천을 상징하는 검은 날개를 지닌 존재가 손가락을 튕기자 서로의 목을 조르고 있던 이브와 릴리스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죽은 것은 아니었다. 이미 한계까지 몰려있던 두 사람의 정신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되려 죽기 전에 의식을 잃게 만들어 손아귀의 힘을 느슨하게 하여 숨통을 틔워준 행동이었다.


"조금 더 날 즐겁게 해달라고."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붙들고 있는 이브와 릴리스를 떼어낸 타천사는 만신창이가 된 두 사람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더니, 두 사람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신이 직접 창조한 두 사람의 몸에 여자에게 존재해서는 안 되는 무언가가 생겨났다.


"깨어나고 보여줄 광경이 기대가 되네."


타천사는 의식을 잃은 둘은 뒤로 하고, 그대로 자취를 감췄다.

이브와 릴리스가 다시 의식을 되찾고, 자신들의 몸에 생긴 변화를 인지하는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의 일이었다.


- 다음에 계속 -


(픽시브 기준: 10186자)

이브와 릴리스 - 4편 이브와 릴리스 - 4편 이브와 릴리스 - 4편 이브와 릴리스 - 4편 이브와 릴리스 - 4편 이브와 릴리스 - 4편

Comments

이왕 후타 된거 둘중 하나가 죽는 엔딩보다 이브랑 릴리스가 싫어하는 상대방의 아이를 서로 임신하고 임신시키는 엔딩이였으면 좋겠어요!

zksdnl12

Futanari fights...hot.

TEN

이번에도 최고였어요.

todayi1000

이브 릴리스 너무 좋아여

ATppr@@

넘 맛있어요 이번편도 최고

Gate

5편은 후타나리 요소가 들어갑니다. 거르실 분들을 위해 미리 고지합니다. 참고로 5편이 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cal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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